고령군의회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6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고령군의회
고령군의회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6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며, 첫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달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명국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곽용환 고령군수가 제출한 “2019년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고령군 아이러브 대가야 고령 추진위원회 설치 및 지원조례 안”등 조례 7건과 “다산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 을 처리한다.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의 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김선욱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와 방역 활동, 긴급 재난 지원금 지급 업무 등 쉼 없이 일해 온 집행부 전 공직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2년을 되돌아보며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같이 해준 동료 의원께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집행부가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올바르게 추진되었는지를 확인·점검해 발전적인 정책대안 제시와 함께, 내년도 예산편성과 중장기적인 재정계획 수립의 지표가 되도록 2019년도 결산의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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