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영남대병원·계명대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지역 5개 상급종합병원이 대장암과 폐암을 잘 치료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의료특별시’를 표방하는 ‘메디시티 대구’의 저력을 보여준 셈이다.

지역 5개 상급종합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으로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을 받았거나 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받은 폐암 환자와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장암 7차, 폐암 5차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동산병원은 대장암 7회 연속, 폐암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고, 대구가톨릭대병원은 대장암 6회 연속, 폐암 5회 연속, 영남대병원은 대장암 6회 연속, 폐암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결과는 통계청이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서 암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폐암과 대장암 치료 시 지역의 5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적절한 의료서비스 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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