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성암초등학교는 권장도서인 ‘경북독서친구’,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추천도서 등을 구입, 8일부터 11일까지 학교도서관에서 ‘새 책 전시회’를 열었다.경산교육지원청.

경산시 성암초등학교(교장 박상준)는 8일부터 11일까지 학교도서관에서 ‘새 책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한 책 920권은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학년별 권장도서인 ‘경북독서친구’ 권장도서 이외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희망 도서 설문 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보고 싶은 책, 추천하고 싶은 책 위주로 도서를 선정했다.

성암초등학교는 학교자율특색 사업으로 ‘책읽는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감, 동행, 체험을 주제로 사제동행 아침 독서 운동, 한 학기 한 책 읽기, 도서관 이벤트, 학급문고 운영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경산 성암초등학교는 권장도서인 ‘경북독서친구’,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추천도서 등을 구입, 8일부터 11일까지 학교도서관에서 ‘새 책 전시회’를 열었다.경산교육지원청.

성암초 윤모(4학년) 학생은 “온라인 개학으로 집에서 읽을 책이 별로 없었는데, 학교에 오니 재미있는 책도 많고 새 책 전시회를 구경하니 서점처럼 최신 인기 만화도 있어 앞으로 책을 많이 읽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박상준 성암초등학교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친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좋은 책을 가까이 해 마음의 휴식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새 책 전시회’를 준비했다. 도서관 내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는 있지만 책은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암초등학교는 생활 속 거리 두기&방역 원칙을 기본으로 도서관 출입 전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세부적인 안전대책을 준수해 시간 내 이용 인원을 제한해 도서관 출입을 관리하는 임시 도서관 규정을 정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