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김천시는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의 실업난을 완화하기 위한 ‘2020년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는 미취업 청년,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 부담을 줄여주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참여기업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중소기업으로서 근로자에게 월 180만원 이상 급여를 지급해야 하며 유아원 및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학원, 소비·향락업체 등은 제외된다.

참여기업에는 인턴 1인당 월 150만원씩 2개월 동안 고용지원금(총 300만원)을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 3, 10개월 후 각각 150만원씩 근속장려금(총 3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2020년 신규채용 인턴 근로자가 있거나, 채용 예정인 중소기업은 지원이 가능하며, 6월 30일까지 김천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접수를 받는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소기업과 구직자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참여를 통하여 함께 힘을 내며 이번 고비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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