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운영위원장 선거도 실시

대구광역시의회.
대구광역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제275회 정례회를 연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제8대 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나갈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 운영위원장 선거가 실시되고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한 일반 안건 등 의안 심의도 있다.

이달 29일 오전 10시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한다. 다음날인 30일 제5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과 운영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15일 오전 제1차 본회의 개최에 이어 16일에는 시정 질문이 있다.

교육위원회 송영헌 의원이 ‘대구 산업선 철도 호림 역사 설치 및 성서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촉구하고, 교육위원회 강성환 의원은 ‘대구 수소산업 현 실태 진단 및 정책적 우선순위’에 관해 질의한다.

기획행정위원회 김혜정 의원이 ‘코로나19대응 행정 과정의 문제점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데 이어 문화복지위원회 이시복 의원은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한 예산 및 기금의 차후 운용계획 수립 및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재정운영 효율 화‘를 촉구한다.

경제환경위원회 김동식 의원은 ‘대구시의 코로나19 대응체계 점검 및 보완과 감염병 추가 확산 사태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을 촉구하는 등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시정 질문이 이어진다. 또 기획행정위원회 정천락 의원은 ‘인구절벽시대의 도래에 따른 지속 가능한 인구 정책 수립’을 촉구하고, 경제환경위원회 안경은 의원은 ‘동구 안심지역 도시계획·교통·교육 문제에 대한 대책을 촉구한다.

마지막으로 경제환경위원회 홍인표 의원은 ‘IB교육 도입배경과 운영의 문제점 제시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질의한다. 장상수 의원은 ‘경부선 대구 도심통과 구간 지하화 촉구’관련 내용을 서면 질의를 한다.

17~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2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처리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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