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대표 등 경북도의회 여성일자리정책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여성 일자리 정책 개선을 위한 착수보고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여성일자리정책연구회는 지난 11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올해 정책연구용역 과제인 ‘경상북도 여성일자리 수요분석과 여성일자리 창출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지난달 7일 여성일자리정책연구회가 교육협동조합 ‘지식과 나눔’에 발주한 연구용역의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용역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이상홍 포항대 교수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 인구 감소로 인해 경북도에서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활용은 도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중요한 정책 과제가 됐다”며 “현 상황에 부합하는 정책 및 프로그램의 계발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경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정책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김희수(포항) 의원은 “변화하는 시대상황에 맞게 여성들이 이제까지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영역에도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필요성이 있다”며 “용역결과가 경북도 여성일자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여성일자리 창출에 밑거름이 되는 연구용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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