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문경지부(회장 이창호)는 코로나19 극복를 위한 시민 공감 나눔 공유아트갤러리 기부전시회로 조성한 265만 원의 기부금을 문경시에 전달했다.

공유아트갤러리 미술협회 기부 전시회는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한국 미술협회 문경지부가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유 아트 갤러리 조성과 운영에 대한 상생 업무 협약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미협 작가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점촌 문화의 거리 공유아트갤러리는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빈 점포 활용 방안 중 하나로 건물 무상 임대와 문경시, 점촌 역전 상점가와 행복상점가 상인회의 지원으로 조성됐다.

한국 미술협회 문경지부 이창호 회장은 “문경시와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좋은 취지로 조성한 공간에 우리 협회도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덕분에 31명의 작가들과 함께 예술로서 지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움츠린 원도심을 지역 예술인이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재능 기부와 전시 판매 대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문경시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팜과 인구 유입 정책을 연계 추진해 예술인들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확산해 보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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