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6.25참전 유공자인 길구하씨를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100세인 길구하씨는 1950년 6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육군 7사단에서 운전수로 복무하며 병력과 물자 수송 임무를 맡았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지난 12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북부보훈지청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과 우진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6·25 참전 유공자인 길구하(100)씨의 자택을 방문해 돼지고기와 친환경 과일, 채소 등이 담긴 농산물 꾸러미를 비롯한 쌀 10㎏을 전달했다.

길 씨는 1950년 6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육군 7사단에서 운전수로 복무하며 병력과 물자 수송 임무를 맡았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국가유공자들이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용사 및 유공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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