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만2085명…방문판매 관련 11명 늘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었다.

이들 중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31명으로, 이중 29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4명 늘어난 1만2085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지난 13일 하루 27명 증가하면서 1만691명에서 1만718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전날과 같은 277명을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34명 중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31명이며, 남은 3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해외 유입 확진자 3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국 1명, 카자흐스탄 1명, 필리핀 1명이다.

지역 발생 사례는 서울 12명, 경기 9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 29명 확인됐고 대구와 강원에서도 각각 1명씩 늘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전일대비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64명이 확진됐다.

인천 계양구 일가족 감염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총 107명까지 확진자 수가 늘었다.

한편, 확진 환자 중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2.29%며 80대 이상 치명률은 25.61%다.

70대는 10.16%, 60대는 2.59%, 50대는 0.69%, 40대는 0.19%, 30대는 0.15%다.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10만328명이며 이 가운데 106만6887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2만135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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