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도서관.
영천시립도서관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도서관·미술관·박물관 1관 1단 사업’ 등 도서관 관련 공모사업에 4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립도서관은 4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으며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던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문체부 주최의 인문독서아카데미, 도서관·미술관·박물관 1관 1단 사업과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번에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시행 기관으로 선정돼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 파견으로 문화프로그램 운영 업무지원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모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올 하반기 공립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공모사업 등 각종 사업에 참여해 시민들의 독서문화 수준을 높이는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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