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입법·법률 고문 운영 조례안 등 8건 심사

박종운 시의장이 15일 전반기 마지막 회기인 제208회 정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영천시의회 제공)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15일 전반기 마지막 회기인 제20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이갑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천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안’과 최순례 의원의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심사를 위해 위원장 이영기 의원, 간사 김선태 의원, 위원 조영제, 최순례, 서정구, 정기택 의원 등 6명으로 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영기 위원장은 “의회에서 심의·의결된 예산이 적법타당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했는지, 예비비 사용은 적정하게 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이를 통해 향후 재정적 낭비를 줄이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결산심사 본연의 목적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6~17일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과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18일은 예결위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산 승인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종합심사 할 예정이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9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과 조례안 등 상정 안건을 처리한 뒤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박종운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시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8대 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회기인 만큼 상정된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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