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한 ‘2020년도 경산시 귀농·귀촌 학교’가 최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된 개강식에는 지난달 수강등록을 통해 최종 선발된 44명의 귀농·귀촌인들이 참석했다.
귀농·귀촌 교육은 타 지역에서 경산시로 귀농을 했거나, 귀농예정인 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고 농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도시와는 생활환경 및 문화가 다른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오는 9월 24일까지 운영하게 될 올해 교육은 총 12회에 걸쳐 50시간의 일정으로 매주 한 차례씩 진행되며 교육내용으로는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귀농귀촌 성공전략 △농업 관련 법령 △주요 작물별 재배기술 △선도농가 현장교육 등으로 편성됐다.
- 기자명 김윤섭 기자
- 승인 2020.06.15 18:29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16일 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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