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시장,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예산총괄심의관 등 방문

장세용 시장(왼쪽 두번째)이 15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맨 왼쪽) 을 만나 내년도 구미주요사업의 국가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구미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에 돌입하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발전을 이끌 주요사업의 예산반영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지난 5월까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부처예산안 반영을 위한 기초 작업을 탄탄히 한 데 이어 6월부터 부처예산을 심의하는 기재부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그 첫 단추로 15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 한훈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현안사업 필요성과 예산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사업으로 구미 스마트산단 조성 590억원,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346억원,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기본조사 용역비 10억원, 구미 강소연구개발 특구 육성 60억원, 소프트웨어 기반 지능형 SoC모듈화 지원사업 14억원 등이다.

장세용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서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며 누가 먼저 발 빠르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며 “반영된 사업은 끝까지 사수하고 부족한 예산은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국회심의 단계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해 국가예산 확보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