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 됐다.향후 첨단건설재료시험센터에서 장비를 활용,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센터 조성사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계명대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30억 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계명대는 한국연구재단과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중 성장지원형 사업인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 센터’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계명대는 최대 6년 간 30억 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으며 사업종료 후 성과활용기간이 1년 더 추가된다.

이번 강화사업은 대학 내 산재 된 연구 장비를 학문 분야별로 모아 공동 활용하도록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경력이 많은 장비전담인력의 전문적인 관리·연구 지원을 통해 대학 연구여건을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계명대 첨단건설재료시험센터는 국토교통부의 국책사업인 분산공유형 건설연구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2004년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 지원받아 구축됐다.

장기거동실험실과 콘크리트 재료실험실, 대형부재실험실, 암석포장 재료실험실과 센서기술과 신재료 개발실 등 7개 실험실이 갖춰져 있다.

여기에 콘크리트와 건설 재료 등을 사용한 시편제작과 강재·복합재료의 가공을 위한 제작실 등 2개의 준비실로 구성돼 있다.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센터는 기존 건설재료와 구조 분야 공동활용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와 건설 관련 학과에서 단독활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실험장비를 집적, 건설시스템 관련 실험의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장준호 토목공학전공 교수는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연구지원센터를 통해 대학 내 연구 환경을 개선, 장비활용도와 연구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대학 R&D 역량을 향상시키고 효율적 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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