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장 선거하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연합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안을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인 미래통합당이 본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자당 몫 상임위 6개 위원장 선출안을 단독 처리했다.

이에 따라 법제사법위 윤호중, 기획재정위 윤후덕, 외교통일위 송영길, 국방위 민홍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이학영, 보건복지위 한정애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여당 단독 처리 시 18개 상임위를 “민주당에 다 내놓겠다”며 강력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안을 단독 처리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앞에서 규탄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기동기자 leekd@kyongbuk.com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안을 단독 처리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앞에서 규탄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기동기자 leekd@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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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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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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