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읍 청년 지역정착사업

‘문경청년협의체 가치살자’가 지난 12일 인천의 청년기업 도레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치살자’는 ‘가치있게 같이 살자’는 뜻을 모아 문경 청년들이 만든 협의체로 카페, 외식업, 디자인 및 문화콘텐츠 분야에 종사하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도레컴퍼니는 2006년 인천에서 창업 후 전국에 매장을 두고 있는 커피와 케익 전문 F&B기업이다.

달빛탐사대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 청년 지역정착 신규발굴 용역사업’에 경북 문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경청년협의체 가치살자가 제출 및 선정되면서 올해 11월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청년협의체 가치살자와 도레컴퍼니가 협력하여 진행하게 될 달빛탐사대 프로젝트는 경북 문경시 문경읍을 사업지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전국에서 총 60명의 청년을 모집하며, 문경읍 일원에서 로컬과 창업의 이해, 팀 미션 프로젝트 등 다양한 로컬 탐사 활동을 통해 청년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자 기획됐다.

청년협의체 가치살자와 도레컴퍼니는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 실현을 위한 카운셀링, 창업 유지를 위한 멘토링 지원 등 청년 지역정착 신규발굴사업의 전반적 운영 사항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도레도레 김경하 대표이사는 “달빛탐사대를 통해 청년들이 새로운 로컬 라이프 스타일을 발견하고, 문경 지역을 기반으로 더 큰 삶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청년협의체 가치살자 주재훈 대표는 “청년들의 개성과 취향들이 지역에서 빛을 발하고 지속적인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