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현암CST센터가 (주)하이에어를 대상으로 2020년도 1차 정기 안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 현암CST센터는 최근 4일간 (주)하이에어를 대상으로 2020년도 1차 정기 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기훈련과 교관훈련으로 객실승무원 6명, 운항승무원 6명이 참여해 비상 장비, 비상탈출(비상착륙, 비상착수), 화재진압 훈련 등의 구성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비상착수 훈련은 지난 1월 완공된 수중융합실습실에서 실시됐다.

대학 측은 지난 2019년 항공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하이에어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의 정기 안전훈련을 현암CST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하이에어는 ATR72기종을 주력으로 한 소형 항공사로 울산을 기반으로 김포, 여수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제주 노선도 운항할 예정이다.

정미연 센터장은 “현암CST센터는 국내 대학에서 유일한 비상착륙과 착수를 병행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며 “항공사 승무원 위탁교육 및 재학생의 질 높은 실무 교육을 제공 미래 항공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항공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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