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대구한의대 대학혁신사업단(단장 정성화)은 최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한 143개교의 2019연도(1차연도)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대구한의대는 대경강원권역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평가에서 △중장기발전계획과의 정합성 △사업목표 대비 수행실적 △타 재정지원사업과의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점검체계 △예산배정 및 집행 △구성원 성과공유 △성과지표 구성 및 목표 설정 등 사업수행 전반에 걸쳐 호평을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및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3년간(2019년~2021년) 지원하는 정부재정지원사업으로 대구한의대는 1유형인 자율협약형으로 1차년도 38억41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대구한의대는 또한 지난 2018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PILOT)운영사업을 수행한 전국 11개 대학 중 대구경북권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으며 시범사업 수행 종합평가에서도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4개 권역에서 A등급을 받은대학 중 학부 재학생 1만 명 미만 대학은 ‘지역강소대학’으로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배정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대경강원권에서 A등급을 받은 5개 대학에 포함돼 ‘지역강소대학’으로 추가 선정됐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전국의 기본역량을 갖춘 대학 중에서 우수한 강소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우리 대학의 혁신추진을 넘어 전국차원의 대학혁신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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