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대구시 중구청장(오른쪽)이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지방자치 행정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구청 제공
류규하 대구시 중구청장(오른쪽)이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지방자치 행정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구청 제공

류규하 대구시 중구청장이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류 청장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받았다.

행정대상은 지방자치 25주년,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장을 선발,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7기 공약이행 실적, 조례 발의와 통과 실적, 투명성과 청렴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류 청장은 취임 이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 평생학습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도시재생과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침체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중구만의 색깔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류규하 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전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8만 구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결과로 정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구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구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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