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보고회 개최

전찬걸 군수(사진 가운데)가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16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사활을 건 ‘2021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찬걸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주요 사업들의 국비 예산 확보 가능성과 동향을 분석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한국판 뉴딜 사업에 대응하고 정부의 예산편성 시기에 한발 앞서 부처별 대응논리를 마련하고, 국회의원을 비롯한 중앙부처 출향 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국비 예산 사업으로는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 △수중글라이더 핵심장비 기술개발 △울진 성류굴 정비사업 △경북 원자력 방재타운 건립 △국립동해안 생물자원관 건립 등 총 47개 4386억 원에 달한다.

전찬걸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 19로 중앙부처의 재정난이 심화 돼 신규사업을 자제하고 있어 어느 해보다 국비확보가 쉽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며 “탈원전과 태풍 미탁에 이어 코로나까지 겹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모두의 합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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