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총사업비 8억 원으로 2단계 공공근로사업과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타운에서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시가 총사업비 8억 원을 확보해 2단계 공공근로사업과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작키로 했다.

미취업 취약계층과 청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총사업비 8억 원을 확보해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및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경주시가 밝혔다.

참여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이고 기준중위소득이 65%이하(1인 가구 114만 2176원, 2인 가구 194만 4787원, 3인 가구 251만 5875원, 4인 가구 308만 6963원)인 경주시민이다.

다만,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신청일 현재 만 34세 이하인 청년 미취업자는 우선선발 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과 무관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근로자는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배정된 사업장에서 근무한다.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문화재과를 포함한 13개 사업장에서 시행되며,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안강읍 총무과를 포함한 7개의 사업장에서 시행된다.

시는 20개의 사업장에서 안전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장 감독과 참여자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본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취업 취약계층 및 청년층들과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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