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반산단에 와이어링 하니스 부품 생산공장 설립

전진켐텍㈜ (신명진 대표, 왼쪽에서 세번째)이 김천시와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총100억을 투자, 코로나19여파로 국내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은 와이어링 하니스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전진켐텍㈜ 신명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부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1만6500㎡(5000평)부지에 총100억을 투자, 코로나19여파로 국내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은 와이어링 하니스 생산공장을 설립해 최소 3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구로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진켐텍(주)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전자부품 생산 및 개인자율 비행, 무인 비행 등 모빌리티산업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경영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고자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에 와이어링 하니스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준 전진켐텍(주)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에서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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