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열린 제235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엄태항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봉화군의회는 지난 16일부터 제235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9일간의 의정활동에 들러갔다.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 조례 제개정 등 9일간의 일정으로 이어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봉화군 거주 학생들의 교복구입비 지원에 관한 ‘봉화군 교복 지원 조례안’△반려동물과 인간의 건강하고 조화로운 공존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동물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봉화군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안’△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예방·근절하여 군민에게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한 ‘화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봉화군의회 의원정책개발단체의 구성과 연구활동 지원 등에 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고자 하는 ‘봉화군의회 의원정책개발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이 상정됐다.

또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2020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실적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 보고를 통해 군정 사업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최근 봉화군의 현안과제에 대한 집행기관의 추진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황재현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군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8대 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회기인 만큼 2020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를 통해 상반기를 돌아보고 다가올 하반기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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