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조현일(경산·미래통합당) 의원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들의 인터넷중독 문제의 선제적 예방과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인터넷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실시와 지원 정책 수립 및 시행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규정,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기본계획 수립,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전담부서와 지원센터 설치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하기 위한 위원회 설치와 인터넷중독 대응센터, 행정기관 및 관련 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거점학교 지정과 운영에 관한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지난 15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31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조현일 의원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인터넷중독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라 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예방교육과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적시성 있고 접근성 높은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 도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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