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위생 관리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르는 우울감과 무력감에 빠진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문경시보건소(소장 유시일)와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에서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스트레스와 우울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하고 있다.

문경제일병원, 문경중앙병원, 김규태신경정신과의원의 협조로 코로나19 심리지원 서비스 홍보배너를 설치하고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접수를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상실감과 우울감을 느끼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미경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무기력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면 주저 말고 상담을 요청하시기를 바라며 시민분들의 심리적 안정 및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조금이라도 심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고민하지 말고 평일 주간에는 문경시보건소(054-550-8299),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054-554-0802), 주말 및 야간에는 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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