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STS부문 협력사인 화인텍 노사대표가 지난 15일 2020년 임금무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정정전문 협력사인 ㈜화인텍(대표 구헌록)이 지난 15일 ‘ 2020년 임금무교섭 위임 조인식’을 갖고,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에 노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구헌록 대표와 김두헌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위축 등 대외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각오를 다졌다.

구헌록 대표는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이번 2020년 임금무교섭 위임 조인식을 준비 할 수 있었으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노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미래를 준비해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포스코 협력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두헌 노조위원장도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2020년 임금교섭에 대한 위임을 결정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회사의 비전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05년 창립한 ㈜화인텍은 STS 제강공장의 슬래브 정정(품질검사 및 결함제거)과 래들 준비작업·소둔산세공장 블랙코일 정정작업·소둔코일 표면 연마작업을 맡아 수행하는 스테인리스 정정 전문회사다.

특히 인간 존중·고객 만족·가치 창조라는 경영이념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포스코의 성공과 고객만족에 기여한다는 다짐을 실천해 왔다.

또한 205명의 전 임직원이 포스코의 안정된 조업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ISO9001·KOSHA 18001 인증 등 최고의 스테인리스 정정 전문회사를 목표로 힘을 쏟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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