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세비치·김광석-대구 세징야·김대원 '베스트 11'

포항 일류첸코.
포항스틸러스 공격수 일류첸코가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또 포항 소속 일류첸코·팔로세비치·김광석과 서울을 상대로 6-0 대승을 이끈 대구FC 세징야와 김대원이 베스트 일레븐으로 뽑혔다.

일류첸코는 지난 13일 상주와의 6라운드 경기 전반 39분 골키퍼 강현무의 롱패스를 감각적으로 터치한 뒤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 팔로세비치의 추가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들어서도 3분 만에 최영준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세번째 골을 뽑아낸 뒤 33분 팔로세비치의 쐐기골에 도움을 기록하는 등 이날 포항이 뽑아낸 4골에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일류첸코는 지난 4라운드 MVP에 이어 시즌 두번째 MVP로 뽑혔다.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는 일류첸코(포항)·고무열(강원)·주니오(울산), 미드필더에 김대원(대구)·세징야(대구)·팔로세비치(포항)·여름(광주), 수비수에 김민우(수원)·김광석(포항)·신광훈(강원), 골키퍼에 조현우(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상주-포항전, 베스트팀에는 대구가 선정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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