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노인회 심종택 상임부회장.

청송군노인회 심종택 상임부회장이 16일 대구시 대명동 소재 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3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선행상을 받았다.

심종택 상임부회장은 배우자와 함께 3명의 손자를 잘 성장시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특히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청송군노인회와 인재육성장학회의 상임부회장으로 소외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과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기여한 점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종택 부회장은 “당연한 도리로 살아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송구스럽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내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해 항상 베풀며 살아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화상은 사라져 가는 윤리도덕의 복원을 위해 1956년 고 조용호 씨가 희사한 사재를 기금으로 대구·경북의 모범적인 효행자를 발굴해 매년 시상해 온 권위 있는 상이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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