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고개-문경새재, 그 맛과 멋’이란 이름으로 응모한 이 사업은 5회에 걸쳐 문경새재에서 문경 고유의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도록 기획했다.
경상북도도립국악단을 중심으로 문경 고유의 ‘문경새재아리랑’과 국악을 접목해 주말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것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관광진흥기금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출연해 100억 원을 조성해 융자사업 50억, 보조사업 43억 등 총 93억 원을 도내 관광사업체 등에 지원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를 위해 예산 증대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대했다.
작년 처음으로 시작된 관광진흥기금 공모사업은 관광사업체에 안정적 자금지원을 위해 10년간(2019~2028) 매년 100억 원이 조성되며 지역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맞춤형 관광산업 육성에 선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이번에 준비한 것은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문화관광상품”이라며, “자연과 유형문화를 찾아오는 문경새재 많은 관광객들에게 문경의 고유문화상품을 홍보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