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역~금노사거리 도로 일부 구간을 오는 22일부터 개통한다.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상습 교통 정체구간인 금노사거리~역까지 일부(520m) 구간을 22일부터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천역~버스터미널 간 도로확장공사 중 1단계 구간인 이 구역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교통난 해소와 도로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우선 개통한다.

이 일대는 대중교통 관문이면서 상습적인 교통난으로 운전자들의 사고 위험 등 불편을 겪어오는 가운데 2017년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영천역~버스터미널 920m구간 4차선 확장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역에서 금노사거리 520m 구간은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2017년 착공에 들어가 올 6월 개통이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2단계 구간인 금노사거리~버스터미널 400m 구간은 총 50억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토지보상 중에 있으며 2022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협소한 시가지 도로망 확장으로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도로변 환경개선과 원활한 도로망 구축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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