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포항스틸아트공방이 긴 휴강 끝에 22일 문을 연다.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포항스틸아트공방이 긴 휴강 끝에 22일 문을 연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2월 21일부터 휴강에 돌입한 지 123일 만이다. 이에 따라 스틸아트공방은 8기 금속공예 강좌를 12월 1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당초 8기 금속공예 강좌는 1월 20일에 시작해 7월 17일까지 6개월 과정으로 계획됐으나, 휴강으로 인해 12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9기 금속공예 강좌는 2021년 상반기에 모집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방 내 간격유지를 고려해 강좌별 인원수를 12명에서 10명으로 하향 조정하고 생활방역 교육을 주기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8기 금속공예 강좌 여석 발생 시 7~8월 중 추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분간 일일 단체 체험강좌는 중단되며, 추후 코로나19 추이를 살펴보며 재개할 계획이다.

스틸아트공방은 2016년 개소 이래 포항의 문화적 코드인 철(Steel)을 매개로 시민들이 금속공예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민공작소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의 다양한 취미활동 지원과 창작체험을 통해 일상의 예술화를 구현하고 이를 통한 창업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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