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 공연

에노스트리오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가 6월부터 수창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대구예술발전소의 올해 공연프로그램은 마티네 콘서트와 수창홀 콘서트로 구성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마티네 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전 11시부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클래식 공연으로 준비했다.

첫 공연은 24일 오전 11시 ‘Enosh Trio(에노스 트리오)’의 클래식 앙상블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이들에게 일상 속 익숙한 광고, 영화, 드라마 OST를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앙상블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에노스 트리오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클래식 앙상블 팀으로 정기연주회,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할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마티네 콘서트 관람료는 5000원으로 대구예술발전소 회원 및 예술인패스 소지자, 학생, 장애인, 임산부 등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튠.
수창홀 콘서트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매월 넷째주 주말 오후 4시’ 대구예술발전소를 방문하는 가족, 친구, 연인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그룹 더튠’은 한국의 샤머니즘, 노동요, 전통장단 등 한국음악의 원형을 모티브로 하되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월드뮤직밴드로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선보인다.

음악그룹 더튠은 지난해 미국, 콜롬비아, 모로코, 유럽 등 8개국 13개 도시의 페스티벌, 극장, 뮤직마켓 등에서 호평을 받은 팀이다. 다양한 무대를 통해 만든 그들만의 방식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은 27일, 28일 양일간 진행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대구예술발전소 공연프로그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예약제를 통하여 관람할 수 있다. 전화로 예약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이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문화재단 대구예술발전소 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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