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급 감염병 예측 분야 분석
경북도 내에서 지난해 이어 유일하게 선정돼 2년 연속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사업’은 각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우수한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선정, 표준화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감염병 예측, 귀농·귀촌 분석 등 활용도와 파급 효과가 높은 5개 과제에 대해 신청을 받아 최종 9개 기관을 선정해 국비 50%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감염병 예측 분야에 선정돼 국비 4000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8000만 원으로 제2급 감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에 나선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감염병 기초자료와 전국 감염병 데이터, 지역 주민등록인구 자료, 어린이집 현황 등 빅데이터를 기초로 결핵, 수두, 홍역 등 제2급감염병의 발생 패턴과 취약 계층 및 연령 등을 분석한다. 이를 예방 접종 독려와 취약 지역, 관리 대상 선정 등에 활용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 예측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행정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