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의흥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17일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향기 바이러스를 전파하기 위해 28개 경로당에 ‘향기 가득 경로당 꽃 나눔 행사’를 가졌다.

군위군 의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을곤) 위원들은 17일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향기 바이러스를 전파하기 위해 ‘향기 가득 경로당 꽃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삼삼오오 모여 꽃 화분 만들기로 구슬땀을 흘렸으며, 의흥면 내 28개 경로당으로 직접 전달까지 하는 꽃 나눔 행사를 했다.

작년 3월 구성된 의흥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평일 낮 시간대에 참여가 어려운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해 주민자치프로그램 4개 전 강좌를 야간반으로 개설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군위군 의흥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17일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향기 바이러스를 전파하기 위해 28개 경로당에 ‘향기 가득 경로당 꽃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아직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진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경로당 꽃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자체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정찬 의흥면장은 “외출자제와 사회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요즘 이번 경로당 꽃 나눔 행사가 정서적 고립감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고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의흥면 주민자치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많은 활동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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