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이 16일 지역의 한 와이너리에서 자유학기제 중·고등학교 관리자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영천교육지원청 제공
영천교육지원청이 16일 지역의 한 와이너리에서 자유학기제 중·고등학교 관리자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영천교육지원청 제공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영)은 지난 16일 2020학년도 코로나19 대응 등교수업 정상화를 위한 자유학기(년)제 중·고등학교 관리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19 대응 등교수업에 관련된 교육과정운영과 학생생활지도를 통해 교사·학생·학부모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 관광문화 특색사업의 하나인 와이너리를 방문해 현장투어와 와인 만드는 과정 및 와인 제조 실습 등을 통한 자유학기제 연수를 실시했다.

양재영 교육장은 “먼저 학교 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생활을 보내고 계신 학교 관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로 자유학기제에 대한 관리자들의 인식과 전문성이 일취월장해 공교육을 기르는 기둥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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