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 질환 아동·가족 대상 숲 치유·전문가 상담 등 진행
‘국립공원 건강나누리’는 비염,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그 가족을 국립공원에 초청해 전문가 강의, 자연생태 체험 등을 제공하고 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을 공유해 행동변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9월부터 총 6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7월 12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주국립공원 홈페이지(http://gyeongju.knp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강나누리 프로그램은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과 중증 환경성질환 환아들에게는 우선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이성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경주국립공원 건강나누리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가족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환경성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