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독도전망대에 설치한 무료 와이파이존에서 무선인터넷 “Mysterious Ulleungdo”를 선택하면 군민과 관광객은 누구나 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으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울릉군.
울릉군은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공공장소 17개소에 공공와이파이존 무료서비스를 시작했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정보 이용 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의 가계 통신비 경감을 위해 관내 공공장소 17개소에 공공와이파이존을 추가 구축하고 테스트를 거쳐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비 5000만원을 투입해 태하 전망대, 저동 시장 골목, 울릉우체국 골목, 읍사무소 버스승강장, 천부 시장 골목, 봉래폭포 전망대, 학포마을 해변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 및 관광 명소 등 17개소에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현재 울릉군은 이번 17개소 구축으로 총 40개소의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옥외 무선공유기 설치도 기존 방범용CCTV 등 공공시설물을 활용해 설치비용을 절감했다.

해당 지역에서 무선인터넷 ‘Mysterious Ulleungdo’를 선택하면 군민과 관광객은 누구나 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으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울릉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공공시설 및 주요 관광지 등 23개소에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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