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나의 꿈, 나의 인생이라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청도 모계중학교(교장 은치기)는 지난 17일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진로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의 꿈 나의 인생’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을 갖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했다.

1교시는 ‘난 이런 사람이야!’를 주제로 긍정적인 마음을 형성했다. 조하리의 “4개의 창”을 활용해 나와 타인과의 벽을 낮추고, 존경하는 사람을 찾아 이를 토대로 나의 긍정적인 모습을 발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2교시 ‘PMA’시간에는 자신감이 모든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임을 배우고, 실패와 좌절을 이길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시간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긍정의 역량을 키웠다.

3교시 ‘나의 꿈을 찾아서’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이를 세계적인 꿈, 가치 있는 꿈으로 확장해 보며 진로를 탐색했다.

4교시는 ‘꿈을 이루어라!’ 활동을 통해서 꿈을 이룰 구체적인 일정과 실천 목표 정하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했다. 또한 비전 보드를 통해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 다지고,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감사 일기도 썼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모 학생은 “제가 좋아하는 것을 먼저 생각한 후에 이것을 직업으로 확장 시켜 본 활동이 좋았다. 특별히 희망하는 직업이 없었는데, 이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관심 직업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치기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주체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앞으로 적극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 해 나가기를 바란다. 학교에서도 지속적으로 내실 있는 자유 학년제 활동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토대로 진로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