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안동무궁화보존회와 안동무궁화 사랑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안동무궁화 기념 식수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안동무궁화보존회는 사라져 가는 ‘안동무궁화’를 보존하고, 가꾸고, 나눠 심어 안동인들의 가슴 속에 겨레의 꽃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안동초는 협약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교육과 우리나라 재래종인 ‘안동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할 예정이다.

황영애 안동초 교장은 “무궁화동산의 중심에 심어진 ‘안동무궁화’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도 장차 우리지역의 중심으로 우뚝 서길 바라며, 피고 지고 또 피는 무궁화의 끈기와 인내를 닮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