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까지 신청 접수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구청별로 유치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사진은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지역대학생들이 직장체험을 통해 사회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시청, 사업소, 시산하 센터,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 74개 분야 121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6월 22일 현재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29세 이하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2일간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신청 등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2일 이후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120콜센터 또는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선발결과는 다음달 12일 10시 대구시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되며, 선발된 학생은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5주 동안 근무(주 5일, 1일 6시간)하게 되며, 시간당 9500원의 임금을 지급 받는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대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대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근무처를 개발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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