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수출 온라인 교육 홍보 포스터 안.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수산물 수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해수부는 매년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 정보 공유설명회와 세미나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수출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현장설명회를 취소하고 교육자료를 책자로 제작해 제공했으나, 충분한 수출정보 전달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산물 수출정보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해 수산물수출정보포털 누리집(www.kfishinfo.net)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영상은 수산물 수출 준비사항부터 수출 절차, 서류 작성 방법, 국가별ㆍ품목별 수출정보 등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총 15편이 순차적으로 게시된다.

아울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 연구원과 전문가가 직접 시장정보를 분석해 설명하는 영상도 별도로 제작한다.

또 수산물수출정보포털 누리집 안에 수출상담센터를 운영해 질의 응답과 기타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 비대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수출상담센터는 콜센터(1644-6419)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산물 수출 업계와 소통에 다소 제약이 있지만, 비대면 방식으로 수출 정보를 적극 제공해 수출업계의 갈증을 해소하고,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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