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권영세 안동시장(오른쪽 두번째)이 법흥 인도교 공사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 17일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현장 실태 점검에 나섰다.

권 시장은 이날 운흥 빗물펌프장과 법흥 인도교 공사 현장, 남후면 광음리 붕괴위험지구를 방문해 대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권 시장은 여름철 우기 전에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나 태풍에 대비, 취약지를 점검해 미리 보완하고, 그늘막 등 폭염 대비 시설물 등도 점검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산불로 인한 산사태 위험지구 현장점검, 대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빗물펌프장 가동훈련, 취약 건축물 점검, 폭염 대응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지속해서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민간·관계 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 지키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자체마다 추구하는 정책과 나아가는 방향은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책무는 시민 안전이라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행복안동이 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