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중앙 로비에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 우리가 낸 세금으로 치우고 있습니다’라는 부제의 사진전시회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18일부터 김천시청 중앙 로비에서 선보이고 있는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사진 전시회는 지역 내 곳곳의 불법쓰레기 현장을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과 경각심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전은 5월 11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시민 정화활동 시 촬영한 사진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정화활동 후 깨끗해진 현장사진으로 총 34여점의 사진으로 전시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사진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의식 수준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에서 가장 청결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현재 시민주도형 ‘Happy together 김천 청결운동’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하고자 쓰레기 배출요령 동영상을 제작·배부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포상금 제도 활성화, 불법투기 감시용 CCTV를 통합해 운영하는 등 불법행위 적발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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