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YOYO클럽 (세요각시) 회원들이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해 달라며 군위군에 기증한 베개피와 화투판 등 물품들. 군위군 제공
군위 YOYO클럽(세요각시)이 18일 직접 만든 제품들을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군위군에 기증했다.

군위군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YOYO클럽’ 홍영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은 재봉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각종 행사 때 작품전시 및 경로당 물품후원 등을 해오고 있다.

이날 올해 상반기에 제작한 베개피 80개와 화투판 37개를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해달라며 군위군 노인복지담당에 따듯한 마음을 전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 군은 기증받은 물품들을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영헌 회장은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제품들을 어렵고 필요한 곳에 후원하고 지원할 수 있어 가슴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지속해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시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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