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상주도서관에서 열린 미래교육학부모 아카데미 상주권역 워크숍에 참석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초청 강사가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경북교육청은 19일 상주도서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 패러다임 이해와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상주권역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5개 지역(상주, 김천, 점촌, 영양, 예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2020년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과정을 듣고 있는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 진로·이해 교육 등 다양한 학부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부모 역량 강화,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패러다임 이해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학부모 교육을 목표로 운영됐다.

경북교육청 이용희 장학사의 ‘경북교육정책과 미래교육 방향’이란 주제로 경북교육청이 미래교육을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학부모에게 설명했으며, 피아니스트 안인모와 화가 박정원의 ‘미래교육을 위한 성찰과 동행’이란 주제로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지역의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나 경북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gbelib.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워크숍을 통해 미래교육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노하우를 알게 되어 자녀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교육도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며 “경북교육청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행복해질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사업을 위해 봉화군, 울릉군을 제외한 20개 공공도서관에 총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전문가 특강, 학부모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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