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식(59)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이 신임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으로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됐다.
임기는 다음 달부터 3년이다.
19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원서접수 결과 총 16명이 응시해, 원장 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제46회 이사회에서 제7대 원장으로 진광식 신임 원장을 최종 의결했다.
진 원장은 “불 확실성이라는 여러 가지 환경적 제약요인 속에서도 늘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조합과 협회 업계대표들의 다양한 고견을 적극 경청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열정과 정성을 다해 지원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모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820여 개의 영세 안경 기업이 IMF보다 암울한 경제 상황을 맞는 등 생존의 고통을 겪고 있는 현재의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남대 행정학과와 경북대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진 신임 원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대구시에서 규제개혁추진단장, 문화예술정책과장, 대변인, 시민행복교육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36년간 대구시정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 기자명 박무환 기자
- 승인 2020.06.21 18:41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22일 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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