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는 무주택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임차자금 6억 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주택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임차자금 6억 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은 HUG의 최장기 사회공헌 사업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자활기반 마련을 돕고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26년째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무주택 국가유공자 가구 1566가구에 65억 원을 후원했고, 올해는 예산을 1억 원 늘려 가구당 500만 원의 임차자금을 116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의 전·월세에 거주하는 무주택 저소득층 국가유공자이며, 가구원이 많은 무주택 저소득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영주 귀국해 귀화한 영주귀국 독립유공자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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