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함께하는 ‘학교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소통토론회’가 지난 19일 문경·상주 지역 학부모 및 교육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현장소통토론회는 코로나19로 작년에 비해 참가 인원수와 규모를 축소화, 간소화해서 진행됐다.

문경·상주 현장소통토론회는 농촌 소규모학교 활성화 방안, 저소득층 자녀 피복비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힘 키우기에 대한 교육정책 제안, 김덕희 교육장님의 학교업무지원 방안에 대한 주요 업무 보고 그리고 교육 현안에 대해 참가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튜브 맛쿨멋쿨 TV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경북교육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덕희 문경교육장은 주요업무 보고에서 MBO(목표관리) 및 PDS 기법 적용을 통해 학교 업무의 계획화·효율화·정선화·고도화에 기여한 사례와 업무담당자의 업무 경감과 방과후학교 운영 만족도 제고를 위한 농촌학교 교육과정 지원 내용,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교업무 지원,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질 높은 교육 서비스, 선제적 업무 상황 분석을 통해 행사의 축소·통합 운영으로 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행정으로의 업무 전환에 대해 소개했다.

현장소통토론회에 참가한 교육가족은 학교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건의했으며 각종 교육정책에 대한 궁금한 점 등을 질의하였고 교육감은 성실히 답변했다.

소통토론회에 참석한 A씨는 “교육감님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시고 학교의 어려움과 학교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서 교육에 대한 열의와 진정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업무 지원 강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선생님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고 학교업무 경감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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