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국회 통과 당부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민은 추경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고 여야 이견도 크지 않다”며 “추경이 늦어질수록 국민 고통이 커진다. 국회가 부디 6월 중 추경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35조3000억 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마련해 지난 4일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여야의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지연되면서 심의가 늦어지고 있다.
이날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관련대책들을 차질없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집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 3차 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