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한국꽃누르미협회와 함께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꽃누르미 전시회를 개최한다.

꽃누르미협회는 꽃 예술문화 사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2000년 8월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이번 꽃누르미 전시회에서는 ‘꽃으로 그린 뿌리 깊은 나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회화에 식물 재료를 조화롭게 가미한 꽃누르미 작품 ‘산책로’, ‘회상’ 등 31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꽃누르미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재료인 식물의 꽃, 잎, 줄기, 나무껍질 등을 이용하여 만든 예술작품으로 식물의 꽃과 잎 등을 압착(누름)해 작품의 재료로 이용하는 꽃 예술 중 하나이다.

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식물 재료를 활용한 예술을 소개하고, 인근 지역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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